‘제7회 캐리어에어컨·MTN배 레이디스 루키 챔피언십’에 KLPGA 소속의 12명 신예 여성 골퍼가 참가해 승부를 펼친다.
‘제7회 캐리어에어컨·MTN배 레이디스 루키 챔피언십’에 KLPGA 소속의 12명 신예 여성 골퍼가 참가해 승부를 펼친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캐리어에어컨(회장 강성희)이 11일부터 19일까지 총 9일간 말레이시아 랑카위 더 엘스 클럽에서 ‘제7회 캐리어에어컨·머니투데이방송(MTN)배 레이디스 루키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이 대회는 지난 6년간 총 70여명의 여성 신예 골퍼를 배출해 한국여자골프투어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회에 출전했던 김민선5, 이소영, 조아연, 임희정 등 여러 선수들은 정규투어에서 통상 27회의 우승을 차지할 만큼 정상급 선수로 성장했다. 특히 올해는 10승을 합작하는 쾌거도 이뤘다.

‘제7회 캐리어에어컨·MTN배 레이디스 루키 챔피언십’에는 전예성, 구래현, 이슬기2, 오경은, 정수빈, 정시우, 송가은, 황민정, 정예서, 김재희, 강소휘, 양아연 등 총 12명의 신예 골퍼가 참가해 진검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경기는 스트로크 플레이(12강전, 패자부활전)와 1:1 매치플레이(8강전, 준결승전, 결승전)가 혼합된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은 “캐리어에어컨·MTN배 레이디스 루키 챔피언십은 미래 대한민국 여자골프를 이끌어 갈 신예 선수들에게 세계 무대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대회로 매년 발전을 거듭해 한국여자프로투어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올해 최고의 루키 선수들이 출전하는 본 대회가 앞으로 더욱 성장해 KLPGA 투어의 발전과 대한민국 여자골프의 저변 확대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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