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방사능측정소장 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전국방사능측정소장 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손재영, 이하 KINS)이 12일 KINS 본원 대회의실에서 ‘2019 하반기 전국방사능측정소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원자력안전위원회 및 KINS 전문가와 함께 전국 지방방사능측정소장 등 관계자 25명이 참석했다.
  
현재 전국에 15개 지방측정소(서울, 춘천, 대전, 군산, 광주, 대구, 부산, 제주, 강릉, 안동, 수원, 청주, 울산, 인천, 진주)와 171개 방사선감시소(무인)가 운영 중으로 평상시에 전국토 환경감시업무를 수행하며 방사능 비상발생시 방사능영향의 평가를 위한 기초자료를 KINS 중앙방사능측정소로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 중이다.

전국토의 환경방사능 안전 확인과 감시 업무의 품질제고를 위해 개최된 이번 회의는 3가지 의제로 구성됐다.
  
첫 번째로 각 지역 측정소장들의 ‘2019년 환경방사능감시 종합결과’ 발표를 통해 전국의 환경 방사능 준위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2020년도 지방방사능측정소 운영 계획’ 설명과 함께 ‘전국방사능측정소 환경방사능감시 업무 발전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장재권 KINS 방사선안전본부장은 “환경방사능 감시업무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방측정소 간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필요가 있다”라며 “우리나라 전 국토의 환경 보전과 국민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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