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농도 산소수 공급시스템 ‘윌로-디오 플러스(Wilo-Dio Plus)’.
고농도 산소수 공급시스템 ‘윌로-디오 플러스(Wilo-Dio Plus)’.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윌로펌프(대표 김연중)가 고농도 산소水 공급시스템 ‘윌로-디오 플러스’를 출시했다.

‘윌로-디오 플러스’는 지하수나 수돗물을 사용하는 일반 농업용수에 고순도 산소를 포함한 초미세 버블을 생성해 고농도 산소수를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하우스, 수경, 토경 재배 시설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물탱크와 연결해 작물이 필요로 하는 최적의 산소수를 농작물의 뿌리까지 안전하고 확실하게 공급한다.

고순도 산소를 포함한 초미세 버블이 터지면서 작물 생장에 방해가 되는 병충해와 혐기성 미생물을 억제해 살균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잔류 농약과 중금속 등 유해물을 제거해 작물 세척 효과도 있다.

‘윌로-디오 플러스’의 농업용수 속 높아진 용존 산소는 수분 공급과 광합성을 촉진해 작물의 성장을 돕고 수확물의 당도, 맛 그리고 식감을 향상시킨다. 농업기술연구센터의 실증 연구로 수확량 증가와 품질 향상을 입증했다.

또한 충분한 산소를 공급받아 튼튼해진 뿌리는 비료 속 영양분을 효과적으로 흡수하고 초미세 버블은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키지 않고 건강하게 유지시키는 효과도 있다. 이는 오직 물과 산소만을 사용한 친환경 작물 재배를 가능하게 하며 동시에 비료 및 농약 구매 지출이 감소해 농경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윌로펌프의 관계자는 “그동안 고농도 산소수 공급 기술은 이론상으로는 가능했지만 상용화가 힘들었다”라며 “‘윌로-디오 플러스’는 특허 받은 기술로 보다 미세한 크기의 산소 버블을 만들어 더 높은 농도의 유용한 산소수를 공급하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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