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CES2020’에서 우리기업의 혁신성과를 체험해보고 있다.(사진 제공=산업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CES2020’에서 우리기업의 혁신성과를 체험해보고 있다.(사진 제공=산업부)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7일부터 11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세계 최대 ICT 가전 전시회인 ‘CES2020’ 개막 첫날 참석해 우리기업의 혁신성과와 글로벌 기업의 혁신현장을 돌아보았다.

올해 우리기업은 다양한 분야에 역대 최대규모인 353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이 중 150여개의 스타트업 기업이 참여했다. 특히 1년 이내 출시된 혁신제품만 출품가능한 ‘유레카전시관’에 우리기업 참가 기업 중 절반 이상인 180여개 기업이 참여함으로써 전년대비 60% 이상 확대됐다.

성 장관은 이날 오전 한국통합관, 서울시관 등 중소벤처기업 전시관 방문을 시작으로 우리 기업의 성과를 체험하는 한편 오후에는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삼성·LG·SK·현대차 전시관 등을 방문해 혁신의 미래상을 확인하고 기업관계자를 격려했다.

성 장관은 이 자리에서 “우리기업들이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정부도 신산업 육성, 혁신 생태계 조성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하는 등 빅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기술을 산업 전반에 접목하는 ‘산업 지능화 전략’의 추진의지를 밝혔다.

한편 성 장관은 CES 2020 참관을 계기로 플라잉카, 인공지능(AI) 등 미래산업의 선두기업인 있는 우버 엘리베이트와 구글을 만나 신산업 창출 및 국내와의 협력 확대방안 등을 논의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