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응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협회 회장

[투데이에너지]존경하는 애독자 여러분, 2020년 경자년(庚子年)을 맞이해 희망찬 신년인사를 드릴 수 있게 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19년을 되돌아보면 수입에 의존하던 발전용 목재펠릿 일부를 국산 대체에 성공한 기념비적인 한 해였습니다.

여러 대내외적 어려움에 처한 국내 목재산업의 대안이 바로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제조업’임을 증명한 것입니다.

반면 2019년은 바이오에너지를 왜곡된 정보로 폄훼하려는 시도가 상존했던 한 해였습니다.

일부에서는 이례적인 REC 가격 폭락 원인을 바이오매스로 지목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너지공단 자료에 따르면 전체 신재생에너지 중 바이오에너지의 REC 발급량 비율은 2016년 37%에서 2019년 9월 누적기준 29%까지 하락했고 발전규모도 바이오에너지는 2019년 9월 32%까지 하락했습니다.

이제 우리 협회는 ‘2021년까지 연간 150만톤의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목재펠릿 생산’과 국내 기술로 상용화 돼 있는 ‘펠릿 보일러 발전체계 육성’이라는 위대한 목표를 향해 전회원사와 함께 그 어떠한 도전에도 흔들림 없이 함께 나아갈 것입니다.

관계기관의 다양한 정책적 지원과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새해에도 여러분 모두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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