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청균
한국가스산업제조사협회 회장

[투데이에너지]2020년 경자년의 붉은 태양은 찬란하게 떠올랐습니다.

번영이라는 의미의 쥐띠 해가 되기를 (사)한국가스산업제조사협회는 기원합니다.

가스업계의 불황은 2020년에도 계속될 것인가? 이 답은 2019년의 제조업 판매량 감소와 공장의 해외이전, 경제의 불확실성 지속과 디플레이션 우려로 위축된 실물경제로 가름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시대에 협력의 근본인 상호신뢰와 실천의지가 더 중요해졌습니다.

반면 업계의 각자도생이나 자력갱생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적합하지 않은 생태계로 경계해야 합니다.

이제 가스의 수입과 공급, 제조사 업계를 비롯한 정부에서는 국민생활의 안전과 편의성 확보에 소홀함이 없어야 합니다.

특히 가스업계는 산업의 균형발전을 통한 고용창출, 제품개발 및 보급에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품질내구성이 떨어지는 제품이나 사용 빈도수가 많아 가스누출 가능성이 높은 제품의 사용연한제 도입이 중요합니다.

또한 기존제품에 원격제어기술과 융•복합 설계기술, IoT 기술을 접목해 사용하기 편리한 첨단제품의 개발은 안전성 확보에 유리합니다. 가스제품은 전문가만이 설치하고 재사용할 수 있다는 고정관념은 산업발전의 걸림돌이 되기도 합니다.

가스사용에 따른 위험성은 있지만 첨단제품을 사용하면 안전하고 편리하다는 인식이 보편화될 때 가스 소비량은 늘어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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