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홍수인 기자]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2020년 산업분야 도정 정책의 목표를 ‘도민이 체감하는 산업경제 혁신’ 으로 정하고 미래차 산업전환 지원과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미래신성장동력산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경남은 지난해 한국자동차연구원 동남본부 유치로 미래차 부품산업 육성을 위한 친환경, 지능화 부품개발 지원 인프라를 구축했다.

아울러 2021년까지 미래자동차 핵심부품 개발 및 실증지원 사업 200억원, 미래 모빌리티 연구지원센터 건립 지원 사업 75억원 등을 투입해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을 위한 부품 기업의 기술 전환 및 수소 모빌리티 핵심기술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따라 지난해 수소액화 실증 플랜트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2년까지 930억원을 투입, 1일 5톤의 액화수소 생산기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기준 경남의 수소차는 540대와 수소충전소 4개소가 운영 중이다. 2022년까지 수소전기차 6,000대, 수소충전소 17개소를 보급해 수소사회 실현을 위한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영삼 경남도 산업혁신국장은 “올해 산업분야의 청년 일자리와 지역 인재양성에 중점을 두고 산업혁신 정책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경남을 비롯한 동남권의 신성장 동력인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중장기 계획 수립과 수소액화 실증 플랜트, 수소생산 기지 준공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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