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UN기후기술전문기관 승인으로 기후변화대응 선도
서부발전, UN기후기술전문기관 승인으로 기후변화대응 선도
  • 김병욱 기자
  • 승인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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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사 최초 개도국 대상 기술메커니즘 지원 전문기관 지정
한국서부발전 관계자가 지난해 12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세미나에서 온실가스 감축 노력과 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 관계자가 지난해 12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세미나에서 온실가스 감축 노력과 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3일 발전공기업 최초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산하 기술메커니즘 이행기구인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limate Technology Centre and Network, 이하 CTCN)로부터 기술지원 전문기관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CTCN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간 기술협력과 기술개발·이전 촉진을 위해 지난 2013년 설립된 국제기구로서 개발도상국이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기술지원을 요청하면 CTCN이 전문기관을 지정하게 되며 이번에 서부발전이 그 전문기관 자격을 인정받게 된 것이다.

CTCN 전문기관 승인은 개발도상국에 적용 가능한 기후 기술개발 및 이전과 관련된 사업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지 여부에 따라 결정된다.

현재 총 90개국에 회원 기관이 분포돼 있으며 연구기관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나 서부발전은 국내 온실가스 감축사업 수행 역량과 개도국 대상 사업개발 실적 등 지속가능한 기여가 인정돼 전문기관으로 지정받게 됐다.

특히 지난해 12월 스페인에서 개최된 제25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세미나를 통해 발표된 바 있는 ‘취약계층 대상 포용적 온실가스 감축사업 모델 개발 및 추진’과 ‘석탄화력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포집·전환(CCU) 기술개발’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라오스 등 개발도상국 지원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성과 등도 전문기관 승인 획득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부발전의 관계자는 “신 기후체제 출범과 함께 지속가능한 기후변화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서부발전이 보유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대응 기술 수요 및 온실가스 감축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관계자는 “이번 UN CTCN 전문기관 지정 승인을 통해 다시 한 번 국내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 대응분야의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으며 이러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에서의 기후리더십을 발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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