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지역난방 사용자시설의 교체·진단 등 각종 지원사업과 컨설팅을 활성화함으로서 국민포용 기반의 사회적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한난은 지역난방 사용 고객의 난방품질 개선과 에너지이용 효율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공동주택 노후 난방배관 개체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다.

이 사업은 부식 및 스케일로 효율이 저하된 노후 난방배관 개선을 통해 에너지효율 향상, 열손실 비용 절감, 난방품질 향상 등 기계실 난방 설비 성능 제고는 물론 온실가스 배출 저감효과가 발생한다.

지원 대상은 한난과 열수급계약이 체결된 공동주택 중 장기수선계획에 반영돼 단지 내 공용 난방배관 개체공사를 착수 및 준공하는 공동주택이며 난방배관 개체 실공사비의 30%(세대당 최대 40만원)를 지원한다.

올해 사업추진 대상은 공동주택 20개 단지, 13,167세대로 약29억원의 공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한난은 에너지효율향상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난방 품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난방 사용자시설 내에 설치된 차압유량조절밸브(PDCV: Pressure Differential Control Valve)에 대한 수리·교체 지원사업을 시행중이다.

차압유량조절밸브는 지역난방에서 공급하는 압력이나 유량변동에 관계없이 기계실 내 차압을 일정한 범위로 유지해 지역난방 공급 유량의 밸런스를 유지함으로써 지역난방 사용자 시설의 열손실 절감을 유도해 설비 운영 효율성 향상에 기여하는 설비이다.

지원 대상은 한난과 계약된 고객으로 사용자 기계실 내 설치된 차압유량조절밸브 수리 및 교체를 원하는 경우 신청을 통해 신규교체 및 수리에 따른 소요비용의 일부를 지원받게 된다.
 
총비용 중 교체는 30%, 유지보수는 40% 지원하며 상한금액을 설정해 지급하고 있다. 2020년 사업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상반기 중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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