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테크노파크 전경.
충북테크노파크 전경.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재)충북테크노파크(원장 송재빈)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의약품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받음에 따라 발암 추정물질로 분류된 NDMA(N-니트로소디메틸아민) 시험검사 서비스를 오는 17일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NDMA 물질은 발사르탄, 라니티딘, 니자티딘, 메트포르민 등을 원료로 하는 합성의약품에서 검출되는 발암 추정물질로 NDNA 물질이 포함된 합성의약품 보유 제약사는 모두 의무적으로 시험검사 결과를 보고해야 한다.

충북TP는 식약처에서 공개한 시험방법 및 동일 장비(LC/MS/MS)를 활용해 니트로사민류 11종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송재빈 충북TP 원장은 “이번 NDMA 검사 개시는 충북도 내 기업들에 신속한 시험성적서 발급서비스가 가능하다는 것과 기술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한다는 것에 가장 큰 의미가 있다”라며  “의약품 시험·검사기관으로써 의약품 안전 기반 확립과 함께 제약업계가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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