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도 H2KOREA 회장(좌 4번째) 등 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재도 H2KOREA 회장(좌 4번째) 등 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홍수인 기자]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H2KOREA, 회장 문재도)이 미국에 이어 유럽의 하이드로젠유럽(Hydrogen Europe, 공동회장 Valerie Bouillon-Delporte, Laurent Antoni)과 글로벌 수소경제를 위한 협력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그간 지속적으로 논의된 국제 수소산업 협력에 대해 벨기에 브뤼셀 하이드로젠유럽 본사에서 국제 수소 MOU를 지난 17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문재도 H2KOREA 회장, 권낙현 H2KOREA 대외협력지원실 실장과 Jorgo Chatzimarkakis 하이드로젠유럽 총장이 참석해 진행했다.

문재도 회장은 “미국에 이어 유럽과도 민간 수소산업 협력 네트워크가 마련됐다”라며 “향후 수소주요국의 민관 단체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나가 글로벌 연합기구를 발족해 국제 수소산업 협력이 보다 활발히 이뤄지는 체계를 마련하는데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H2KOREA는 연료전지 및 수소 합동사업(FCH-JU, 사무처장 바트 비뷰이크)과도 지난 11일 벨기에 브뤼셀 FCH-JU 본사에서 바트 비뷰이크 FCH-JU 처장과 유럽 수소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들이 원활히 참여할 수 있도록 논의하고 한국과 유럽의 수소산업 및 기술개발에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