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LPG수입 및 정유사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평균 근속 연수와 1인당 평균 급여가 대체로 감소한 가운데 SK가스만 반대 양상을 나타낸 것으로 파악됐다.

LPG수입 및 정유사가 금융감독원을 통해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근속 연수가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1인당 평균 연봉이 가장 크게 감소한 곳은 S-OIL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은 지난해 남직원이 평균 17.5년을 근무하고 1억1,300만원의 급여를 받아 전년대비 근속연수는 1.1년 늘었지만 급여는 2,800만원이 줄었다.

S-OIL의 여직원은 지난해 평균 13.3년을 근무하고 7,200만원을 급여를 수령해 근속연수가 전년대비 1.3년 늘어났지만 급여는 1,700만원 감소했다.

S-OIL의 남녀직원간 근속연수는 4.2년의 차이가 났으며 급여는 연간 4,100만원의 차이가 발생했다.

S-OIL의 미등기임원은 총 55명으로 평균 2억7,300만원의 연봉을 수령한 것으로 파악됐다.

LPG수입 및 정유사 가운데 근속연수가 가장 긴 곳은 SK에너지(대표 조경목)로 남직원들은 지난해 평균 21.55년을 근무해 전년대비 0.51년 줄었지만 급여는 1억3,600만원을 받아 전년 1억5,800만원보다 2,200만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SK에너지 여직원은 지난해 평균 13.32년을 근무해 전년 12.73년에 비해 0.59년 늘어났지만 평균 급여는 7,100만원으로 증감이 없었다.

SK에너지 남녀직원간 평균 근속연수는 지난해 8.23년, 1인당 급여는 6,500만원의 차이가 나던 것이 전년에는 9.33년, 8,700만원에 대비할 때 차이가 줄어들었다.

SK에너지의 지난해 미등기임원은 총 33명으로 1인당 평균 4억6,000만원의 급여를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GS칼텍스(대표 허세홍)의 지난해 남직원 평균 근속은 15.3년으로 전년에 비해 0.2년 줄어든 가운데 1인당 평균 급여는 1,000만원 감소했다.

GS칼텍스의 여직원은 지난해 평균 9년을 근무하고 7,900만원을 평균 급여를 받아 전년 7.9년에 비해 1.1년 근무연수가 줄었고 1인당 급여도 100만원 감소했다.

GS칼텍스의 남녀직원 지난해 근속연수는 6.3년의 차이가 나고 있는 가운데 1인당 평균 급여는 3,600만원의 차이가 발생해 전년 근속연수 7.6년, 급여 4,500만원에 비해 각각 1.3년, 500만원의 격차가 줄어들었다.

GS칼텍스의 지난해 미등기임원은 모두 48명으로 1인당 평균 3억7,800만원의 급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현대오일뱅크(대표 강달호)의 남직원은 지난해 평균 14.7년을 근속해 전년에 비해 0.6년 근속연수가 줄어들었으며 1인당 평균 급여는 1억1,400만원을 받아 전년 1억2,000만원에 비해 600만원 감소했다.

현대오일뱅크의 여직원은 지난해 평균 6.1년을 근속해 전년 6.2년보다 0.1년 줄었으며 1인당 평균 급여는 5,400만원으로 전년 5,700만원에 비해 300만원 감소했다.

현대오일뱅크의 남녀직원의 지난해 평균 근속기간 차이는 8.6년으로 전년 9.1년보다 0.5년 줄어들었으며 1인당 평균 급여 차이도 6,000만원으로 전년 6,300만원에 비해 300만원 좁혀졌다.

현대오일뱅크의 미등기임원은 총 37명으로 1인당 평균 3억5,300만원의 급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평균 근속연수와 급여가 모두 늘어난 곳은 SK가스(대표 윤병석)가 유일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SK가스 남직원의 지난해 평균 근속기간이 9.4년으로 전년 9.2년에 비해 0.2년 늘었으며 1인당 평균 급여는 9,000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100만원 늘었다.

SK가스 여직원의 평균 근속기간은 5.3년으로 증감이 없었지만 1인당 평균 급여는 5,000만원으로 전년 4,700만원에 비해 300만원 늘었다.

SK가스 남녀 직원의 지난해 평균 근속기간은 4.1년의 차이가 발생해 전년 3.9년보다 0.2년 늘어난 가운데 1인당 평균 급여는 4,000만원으로 전년 4,200만원에 비해 200만원의 격차가 줄어 들었다.

SK가스의 미등기임원은 모두 20명으로 1인당 평균 2억800만원의 급여를 받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E1(회장 구자용)의 남직원은 지난해 12.6년을 근속하고 1인당 평균 9,900만원의 급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8년 13.8년을 근무하고 1억100만원의 급여를 받은 것에 대비할 때 근속연수는 1.2년, 급여는 200만원 줄어 들었다.

E1의 여직원은 지난해 평균 4.3년을 근무해 전년 4.2년에 비해 0.1년 늘었지만 1인당 평균 급여는 지난해 5,500만원으로 전년 5,300만원에 비해 200만원 증가했다.

E1의 남녀 직원간 지난해 근속연수는 8.3년, 1인당 평균 급여는 4,400만원의 차이가 발생해 전년 9.6년의 근속기간, 4,800만원의 급여차이가 각각 1.3년, 400만원의 격차가 줄었다.

E1의 미등기 임원은 모두 4명으로 1인당 평균 5억7,500만원의 급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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