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제인 ESCO협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에너지절약전문기업협회(회장 유제인)는 지난 6일 팔래스호텔 라일락룸에서 ‘2006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06년도 사업계획(안) 등 6개 의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날 협회 ESCO자체투자 실적 인정 업무, 업계 평균 자료 공시 업무, 확인서 발급업무, 조사·제도개선·사업활성화 사업 등을 올해 주요사업으로 확정하고 업계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협회 사무국을 현재의 남대문에서 서울 강남으로 이달 중 이전하는 한편 협회 수익확대차원에서 수익사업을 처음으로 펼쳐 나가기로 했다.

이같은 주요사업의 수행을 통해 수입사업의 발굴로 협회 재정자립의 원년으로 삼음은 물론 업계 대변자로서의 역할 확대에 적극 노력하며 ESCO자금 확대 등 시장활성화를 위한 건의활동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유제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유가의 지속과 교토의정서 발효로 인해 에너지절약의 중추인 ESCO기업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업계에서도 정부의 장기저리 융자금에 의존하던 관행을 탈피해 시장금리보다 싼 자금원을 창출해 ESCO사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ESCO업계 특히 대기업의 경우 자금의 고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있는 상황으로 지난해 12월26일 산업자원부를 방문해 정부융자자금에 대한 매칭펀드로서 민간자금을 도입해 우대금리로 자금을 조성할 수 있도록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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