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희 오텍그룹 회장이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이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이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의 추천을 받아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

장애인 올림픽 하계 종목인 ‘보치아(Boccia)’는 뇌성마비 장애인을 위해 고안된 특수 구기 종목이다. 오텍그룹 강성희 회장은 2009년부터 보치아 국가대표를 10여 년 이상 후원하고 있으며 ‘2012 런던 패럴림픽’, ‘2016 리우 패럴림픽’ 개최 당시에도 보치아 국가대표 선수단을 지원해 올림픽 8연패를 달성하는 데 일조했다.

강성희 회장은 보치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부터 제4대, 5대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강 회장은 또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국내 대회를 다수 개최한 바 있으며 국내 선수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제 대회 유치에도 힘쓰고 있다.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뜻깊은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사회 곳곳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과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 회장은 패럴림픽 전 종목이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극복했으면 하는 의미에서 ‘플라워 버킷 챌린지’의 다음 주자로 배동현 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KNSFD) 회장을 추천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