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좌 4번째), 김석겸 울산 남구청장 권한대행(좌 2번째), 최병태 신화마을 경로당 회장(좌 5번째),  최호준 신화마을 통장(좌 6번째), 한예은 울산대학교 학생(좌 3번째)이 태양광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좌 4번째), 김석겸 울산 남구청장 권한대행(좌 2번째), 최병태 신화마을 경로당 회장(좌 5번째), 최호준 신화마을 통장(좌 6번째), 한예은 울산대학교 학생(좌 3번째)이 태양광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17일 울산 신화마을 경로당에서 ‘EWP에너지1004 태양광 제4호’ 전달식을 가졌다.

EWP에너지1004는 동서발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자 에너지 기부 프로그램으로 이번 프로젝트는 임직원 및 일반 시민들이 스마트기기의 애플리케이션(app)을 통해 측정된 걸음 수를 기부해 목표를 달성하면 이웃에 태양광 설비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동서발전은 지난 4월 공모를 시작했으며 12일만에 목표했던 6,000만걸음 기부를 달성해 이날 울산 신화마을 경로당 옥상에 4.8kW 용량의 태양광 설비를 전달했다.

이번에 기부한 태양광에는 지역 대학생들이 제안한 디자인을 더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뿐만 아니라 벽화마을로 알려진 신화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동서발전의 관계자는 “EWP에너지1004 프로젝트는 생활 속 에너지 절약으로 모은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회사의 본업과 관련된 사회공헌 사업이자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며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으나 걸음 기부와 같은 비대면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주변의 소외이웃에 대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해 생활 속 에너지 기부활동인 EWP에너지1004 프로젝트를 시작해 지난해 10월과 12월, 올해 3월에 각각 울산시 북구 겨자씨 공동생활가정(1호, 4.8kW급)과 당진시 큰평강 노인요양원(2호, 5kW급), 동해 해오름 지역아동센터(3호, 5.2kW급)에 태양광을 전달하는 등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수행해오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