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갑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 협회장(좌)과 안완기 경남테크노파크 원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상갑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 협회장(좌)과 안완기 경남테크노파크 원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회장 김상갑, 이하 KNA)는 17일 KNA 본사에서 경남테크노파크(원장 안완기, 이하 경남TP)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경남 원전기업의 해외수출 활로 개척과 경남 원전산업 생태계 활성화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세부 협력분야는 △국내·외 원전수출 지원사업 참여지원 및 협력 △국내 원자력산업 및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신규사업 공동개발 등이다.

KNA와 경남TP는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원전 전주기 수출활성화의 일환으로 시행한 러시아 민관합동사절단 행사를 통해 경남 소재 원전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과 인지도 확대를 추진한 바 있다.

KNA는 산업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원전플랜트 수출 추진과 함께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원전시장 진출을 위한 민관합동사절단 행사 등의 B2B 마케팅을 적극 수행해갈 예정이다.

B2B 마케팅은 올해 1단계로 러시아, 인도, 터키, 체코, 폴란드 등 해외 원전건설 및 계획 중인 국가의 바이어를 초청, 두산중공업을 비롯한 경남 소재 중소·중견 원전기자재업체와의 미팅 및 현장 방문을 추진할 계획이다.

KNA는 바이어 섭외를 위해 해당국과 접촉하고 있으며 경남TP는 약 300여개의 원전산업체를 대상으로 참가 수요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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