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판매협회가 공제 및 공동구매위원회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LPG판매협회가 공제 및 공동구매위원회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중앙회(회장 김임용)는 17일 LPG시설 자재 및 기구 공동구매위원회와 가스사고배상책임보험 관련 공제사업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LPG가스시설 자재·기구 공동구매위원회(위원장 박철인)에는 동양가스기구, (주)대성물산, 진승파이프(주), 세영메탈(주), 한솔열기 등 5개 업체가 이날 참석했다.

LPG판매사업자들이 공동구매 사업에 보다 많은 참여를 통해 서민층 LPG시설개선 관련 자재와 기구를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각 지방협회 실무자들과 협조를 해 나가는 한편 이사회, DM발송, 현장방문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구매가 촉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고압고무호스인 LPG시설에 대한 금속배관 교체 기한이 올해말에서 2030년 12월말로 10년 더 연장됨에 따라 LPG시설개선사업이 앞으로도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신규 사업대상지를 집중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실무 착오로 가스안전공사에서 권장하는 사용기간을 초과한 자재를 사용해 일부 사업자가 검사 불합격 처분을 받은 사례가 나타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당부도 이뤄졌다.
 
박철인 LPG판매협회 공동구매위원장은 “코로나 사태로 거래처의 영업활동이 위축되면서 LPG판매사업자, 자재공급 업체 모두가 힘든 상황”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힘을 합쳐 상생할 수 있도록 협조해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개최된 LPG판매협회 공제위원회(위원장 조철호) 회의에서는 한화손해보험(주)과 공제사업 활성화 방안 및 개선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가스사고 처리상황에 대해 해당 LPG판매사업자와 지방협회 실무자에게 신속하게 제공해 사고 대응에 어려움이 없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또한 소송이나 피해자와의 합의과정 지연 등의 사유가 아닌 경 가입자관련 보험금 지급이 보다 신속하고 발빠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업무를 처리하기로 했다.     
 
 조철호 공제위원장은 “LPG판매사업자들이 가스사고 발생으로 인한 혼란과 피해가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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