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택 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좌 2번째“가 '세계 인정의 날'을 맞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좌 3번째)으로부터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허영택 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좌 2번째“가 '세계 인정의 날'을 맞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좌 3번째)으로부터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직무대행 김종범)는 19일 세계 인정의 날(World Accreditation Day)을 맞아 시험인증분야 정부포상 단체부문 최고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시험·인증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와 단체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12점, 국가기술표준원 원장 표창 6점 등 총 18점의 포상을 수여했다.

가스안전공사는 지난해 안전설비 인증제도를 도입하면서 관련 표준 제정을 주도해 왔으며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2016년) 및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2017년)를 설립해 세계 최초 국제 표준에 따라 초고압, 독성가스 안전기기 성능 평가를 수행하는 유일한 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 점이 수상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 2017년 10월 고압가스안전관리법 개정에 따라 고압가스시설에 설치되는 수소충전소용 밸브, 독성가스 검지기, 독성가스 스크러버 안전설비와 부품 등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인증제도다.

또한 지난 2002년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공인시험기관으로 최초 인정을 취득한 후 연이어 공인검사기관 및 표준물질생산기관을 인정받아 가스 제품 및 용기, 안전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KOLAS 공인기관을 운영하며 국가품질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그 밖에 △가스용품 및 안전기기에 대한 제품 신뢰성 제고 활동 △제조사 제품개발 지원을 통한 해외 판로개척 및 수출시장 확보 △수소경제 정책에 부합한 수소 시대 안전 확보와 활성화 기여 △특수·독성가스 분야 시험인증 산업 발전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허영택 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는 “시험, 검사 및 인증 전문기관으로서의 신뢰를 바탕으로 가스제품의 품질강화와 안전성 확보를 통해 가스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국가산업 발전을 선도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최고의 가스안전책임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 인정의 날은 2008년 시험·검사·인증 분야의 양대 국제인정기구인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와 국제인정기구포럼(IAF)이 ‘중복시험 없이 한 번의 시험으로 전 세계에 통용되는 인정 시스템’을 추구하는 국제인정제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정한 기념일로 올해 13회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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