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재)녹색에너지연구원(허용호 원장)은 2일 한국전자통신학회(윤홍주 학회장)와 미래창조과학부‘에너지신산업 SW융합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에너지·ICT분야 기술교류 및 확산에 대한 협력 활동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협력기관은 에너지, ICT분야에 대해 △기술확산을 위한 정보공유 △기술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신규 사업기획 및 공동사업 추진 △기술확산을 위한 포럼 및 행사 공동 운영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활동 등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서 협력기관에서는 지역 내 기술교류, 노하우 교류, 기술발굴을 포함한 기술 협력 촉진에 필요한 정보 등을 공유하게 된다.
허용호 녹색에너지연구원 원장은 “에너지신산업 연계 신재생에너지 전문 연구기관인 녹색에너지연구원과 전자통신분야의 발전을 선도하는 한국전자통신학회 간의 상호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내 전자통신 및 정보통신분야에 대한 학술연구의 성과발표 및 교류, ICT분야의 학술연구, 산학협동 및 국제교류 활성화가 활발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전자통신학회는 2006년에 설립돼 지난 15년간 전자통신 및 정보통신 분야에 대한 학술연구의 성과발표 및 교류의 장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다. 현재 단체회원 56기관, 종신회원 330명, 정회원 1,750명 준회원 115명을 포함해 총 2,25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ICT분야를 주도하는 국내 최고의 학회이다. ICT분야 학술연구로 논문지 101회의 논문지를 발행해 2,000여 편의 논문을 발행했고 학술대회를 연 2회 개최해 26회 동안 2,500여편 논문이 발표됐다.
특히 매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해 ICT분야의 발전에 크게 공헌했으며 ICT분야 학술연구, 산학협동 및 국제교류를 통해 제4차 산업혁명의 준비대비와 전자통신분야의 발전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에너지신산업 SW융합클러스터 조성사업’은 나주혁신도시·혁신산단을 핵심거점으로 ‘에너지와 SW융합으로 지속가능한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목표로 에너지신산업분야 SW융합 R&BD, 창업 및 SW기업성장지원, 인력양성 및 네트워크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총괄)과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주관기관으로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재)녹색에너지연구원이 컨소시엄을 이루고 있으며 지자체로는 전남도, 광주광역시, 나주시가 참여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