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성 한국남부발전 관리처장(우 2번째)이 부산발전본부 제2기 에너지 도슨트와 위촉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이성 한국남부발전 관리처장(우 2번째)이 부산발전본부 제2기 에너지 도슨트와 위촉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은 부산 에너지 도슨트(Energy Docent) 2기 위촉으로 에너지분야에 대한 대국민 이해 제고와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남부발전은 부산 본사 글로벌룸에서 부산사하여성인력개발센터(센터장 안미수, 이하 사하여성센터)와 공동으로 ‘부산발전본부 에너지 도슨트 2기 위촉식’을 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에너지 도슨트는 박물관 또는 미술관 방문시 작품 설명 및 안내를 담당하는 도슨트(Docent)를 발전소 견학프로그램에 접목한 것으로 발전소를 방문하는 학생·시민을 대상으로 안내와 홍보를 담당하는 요원을 말한다.

부산 에너지 도슨트는 국민 입장의 에너지분야 정보제공과 함께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을 골자로 기획돼 지난 1기 에너지 도슨트 활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이번에 2기 에너지 도슨트가 선발됐다.

지난해 시민참여 자문단 의견을 반영해 추진된 에너지 도슨트는 사하여성센터에서 모집을 담당해 총 6명이 최종 선발됐으며 선발인원들은 전문강사 경력을 갖춘 경력단절 여성과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이 포함돼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감을 높였다.

선발인원들은 에너지 교육 및 우수 홍보기관 탐방 등 교육과정을 거쳐 7월부터 1년간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에너지 도슨트로 선발된 박지해씨는 “오랫동안 살아온 지역주민으로서 부산발전본부 도슨트로 위촉돼 기쁘다”라며 “앞으로 발전소에 대한 지식을 열심히 배워 국민들에게 정확한 정보안내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정식 사장은 “에너지 도슨트 사업은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사회적가치를 창출한 사례”라며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에너지 분야에 대한 국민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이라는 취지를 잘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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