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합의 후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좌)과 장진호 한국남동발전노동조합 위원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노사합의 후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좌)과 장진호 한국남동발전노동조합 위원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은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고자 직원 성과급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한국남동발전 노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에 곤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취지로 성과급 중 간부직원은 10%, 직원은 5%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그동안 남동발전은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일조했다.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처장급 이상 직원의 급여반납으로 코로나19 극복 재원마련과 더불어 ‘KOEN 경제활성화추진단’을 발족해 예산조기집행,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책임 및 의무이행에 앞장섰다.

남동발전은 ‘KOEN 경제활성화추진단’을 통해 약 1조1,000억원 상당의 경제활성화 효과 및 약 8,000여명의 간접고용 창출 효과가 발생했다고 분석하고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선도기관으로서 모든 역량을 집중해 사회적책임 이행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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