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충청북도와 충북테크노파크(원장 송재빈, 이하 충북TP)가 첨단형 뿌리산업 육성에 힘을 모았다.

충북TP가 주관하고 한국산업진흥협회가 참여하는 ‘2020년 뿌리기술산업 경쟁력 강화지원사업’은 충북도 내 6대 뿌리산업(금형, 주조,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소성가공)과 충북형 뿌리산업(에너지신산업, 스마트IT 부품산업, 수송기계소재부품산업) 관련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5월 1차 공고를 통해 혁신성장지원, 마케팅 도구 제작지원, 생애주기별 맞춤형 컨설팅지원 3개 분야 21개 과제를 선정 지원했으며 2차 공고를 통해 추가지원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의 핵심적 목표는 4차 산업혁명시대 스마트제조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첨단형 뿌리기술 기업들을 지원하고 산업을 육성해 관련 분야의 좋은 일자리 창출과 기업성장을 견인하기 위함이다. 

충북도 내에서 뿌리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18년 이후 3년째 추진하고 있으며 뿌리산업의 특성상 관련 전후방 산업의 핵심적 기술분야를 모두 포함해 충북뿌리산업의 체질개선과 첨단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TP는 뿌리기업의 안정적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지원사업에 대한 공고를 7일부터 24일까지 충북TP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이며 혁신성장지원, 생애주기별 맞춤형 컨설팅지원, 기업경쟁력강화 및 마케팅지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6대 뿌리산업과 충북형 뿌리산업 관련 기업이다.

송재빈 충북TP 원장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충북뿌리산업의 기초 체질을 개선하고 역량을 강화해 일본규제대응, 코로나19 등 당면 과제와 4차 산업혁명 등 미래 혁신을 위한 초석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