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문화센터에서 해양환경 체험교실이 진행되고 있다.
이마트 문화센터에서 해양환경 체험교실이 진행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지난 7월부터 해양플라스틱 저감을 위한 대국민 인식증진 캠페인 일환으로 이마트 문화센터 내 ‘찾아가는 해양환경 체험교실’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5월말 공단-이마트-P&G-테라사이클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양플라스틱 저감과 플라스틱 소비 선순환 구조 확산을 위해 △플라스틱 재활용 △어린이 해양환경 체험교실 △해안 정화활동 등의 다양한 해양환경보전 분야의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7월부터 서울, 경기 지역 이마트 4개 지점 내 문화센터를 활용해 5~10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해양환경 체험교실’ 강좌를 개설하고 해양환경보전 인식증진에 대한 이론 교육과 페트병 등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다육식물 화분 만들기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공단은 오는 15일 이마트 은평점을 마지막으로 여름학기 강좌는 마무리하고, 9월부터 시작되는 가을학기에는 대상 점포를 확대하여 어린이들에게 해양환경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이마트-P&G-테라사이클과 함께 플라스틱 저감 등 해양환경보전을 위한 대국민 인식증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특히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해양환경보전에 대한 인식 증진 교육과 실습을 통해 해양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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