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생물 콘텐츠 문화체험 기회제공을 위한 언택트 미술공모전이 진행되고 있다.
해양생물 콘텐츠 문화체험 기회제공을 위한 언택트 미술공모전이 진행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송파구 관내 중증장애인 보호시설(5곳) 장애인을 대상으로 해양생물 콘텐츠 문화체험 기회제공을 위한 언택트 미술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송파구 관내 장애인 이용시설의 외부활동 및 시설방문이 제한됨에 따라 코로나블루를 겪고 있는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협업, 해양생물 콘텐츠 간접체험을 통한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공단은 공모전 참가자에게 필요한 미술용품과 사회적 기업에서 생산한 수제간식 등을 지원하고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해양생물 도안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문화체험을 지원하게 된다. 공모전 접수기간은 13일부터 31일까지로 시설별 우수작 각 1점 및 종합 우수작 1점(총 6점)을 최종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이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계층 지원 및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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