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관계자들이 소형선박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해양환경공단 관계자들이 소형선박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 소속기관 인천지사(지사장 유세종)는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오이도 및 연안 어촌계 소형선박 25척을 대상으로 무상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해양환경공단은 2019년 공단-해경간 해양오염예방 경진대회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소형선박 무상안전점검′ 사업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지사와 협업으로 진행하고 향후에는 전국적인 규모로 확대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합동점검은 양 기관 전문가를 구성해 오이도 및 연안 어촌계 소형선박 25척을 대상으로 선체, 연료 및 윤활유, 전기, 냉각수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PH측정 키트를 활용한 선박의 배터리 및 배터리 테스트기 등을 점검하고 3척의 소형선박에 대해서는 윤활유, 냉각수, 연료유 시료를 채취·분석해 선박 기관 점검 상태를 선주에게 상세히 설명해 주는 기회도 가졌다.

유세종 해양환경공단 인천지사장은 “이번 소형선박 무상안전점검을 통해 선박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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