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자력본부 관계자들이 마스크 및 태풍피해 복구물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월성원자력본부 관계자들이 마스크 및 태풍피해 복구물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노기경)는 14일 동경주 3개 읍면(양남면, 양북면, 감포읍)에 코로나19 방역물품(마스크) 및 태풍피해 복구물품(장갑)을 전달했다. 

이는 지역 내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고 제9,10호 태풍으로 인한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기 위해 이뤄졌다. 

월성본부는 62개 자매마을 약 8,000세대에 마스크 42만매와 월성본부의 사업자지원사업을 통해 설립된 마을기업 양남(주)에서 생산한 면장갑 및 코팅장갑 총 3만3,600켤레를 지원했다.

이는 세대당 마스크 50매, 장갑 4켤레가 배부될 수 있는 수량으로 월성본부의 각 자매마을 결연부서가 마을을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노기경 본부장은 “이번 물품 전달이 코로나19와 최근 2번의 직접적인 태풍피해로 심신이 지친 동경주 지역주민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월성본부는 지원물품 전달 뿐만 아니라 추석명절맞이 지역특산품 구입 및 지역 상가 이용 확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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