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대 냉동공조전시회 중 하나이며 첨단기술의 냉동·공조·설비기자재를 선보이는 ‘제8회 한국냉동·공조·설비기자재전(Heating, Air-Conditioning, Refrigeration, Fluid Machinery Exhibition Korea 2006-HARFKO 2006)’이 오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COEX 인도양홀에서 개최된다.
한국냉동공조협회 주최, 산업자원부, 에너지관리공단, 한국생산성본부, 한국가스공사, 한국에어콘냉동기기연구조합 등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1989년 최초로 개최된 이후 격년으로 개최됐으나 2005년부터는 매년 열리게 될 정도로 꾸준한 발전과 성장을 거듭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전시규모나 전시품의 기술적인 면에서 세계적 전시회의 면모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에서 첨단기술까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 업체의 기술개발 동향과 아울러 해외 업체들과의 교류를 통해 관련 업계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또한 한국 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또한 HARFKO 2006은 전시산업의 선진화와 활성화를 위해 산업자원부에서 선정한 42개 전시회중 유망전시회로 선정됐으며 해외홍보 및 해외바이어, 해외업체 유치활동에 대한 정부지원을 받아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 이에 높은 수출상담 및 계약 성과가 기대된다.
특히 협회에서는 해외바이어 100여명에게 전시기간 4일간의 무료숙박도 제공할 예정이다.
HARFKO의 성장 의미
특히 우리나라는 단일품목(가정용에어컨)이 6년 연속 세계 판매시장 1위로 점유하고 있으며 상업용도 세계 1위에 도전 중이다. 따라서 냉동공조 관련 전시회는 업계의 발전을 위해서도 그 역할이 매우 중요시되고 있다.
이러한 필요와 노력으로 성장한 HARFKO는 제조업체, 설비설계업체, 시스템업체, 부품업체 등 생산, 수요업체가 참가하는 국내 유일의 냉동공조 전문전시회로 미국 AHR, 중국 제냉전, 독일 IKK에 이어 세계 4대 전문전시회로 평가받고 있다.
국제규모의 냉동공조기기 전문 전시회로 성장한 HARFKO는 그동안 관련 산업 분야의 다양한 세계 각국의 방문객과 바이어와의 상담이 직접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함으로써 수출이라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 또 국내외 최신 냉동공조기기의 향상된 기술 및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해 왔다. 특히 기존 해외 바이어 관리와 신규 바이어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냉동공조관련 산업의 국내외 시장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매년 개최키로 한 첫해였던 지난 2005년 HARFKO 전시는 일산 KINTEX 1, 2홀 전시장에서 전시면적은 2만1,384㎡, 6,469평의 대규모로 개최됐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독일, 일본 등 22개국 160업체(818부스)가 참가했고 참관객수 2만215명에 이르는 등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이와 같이 대규모 전시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HARFKO는 한국전시산업진흥회인증전시회로 인증서를 수여 받았으며 매년 열리는 전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주최기관인 한국냉동공조협회에서는 라디오 광고 및 국내외 신문잡지광고, 옥외 홍보물 설치, 대표적인 무역 흑자 산업인 냉동공조산업을 부각시키는 정책 홍보 등 HARFKO를 알리기 위해 대대적인 홍보를 펼쳤다.
다양한 부대행사 ‘볼 만’
전시회 공식 사이트는 www.harfko.com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전시회에 대한 자료 및 참가업체 제품정보에 대한 자료를 살펴 볼 수 있다. 참관객들의 신속한 입장을 위해 본 전시홈페이지에서의 온라인 사전등록이 요청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