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전기공사協 오송사옥 건립 힘 보탠다
충북도, 전기공사協 오송사옥 건립 힘 보탠다
  • 김병욱 기자
  • 승인 2021.04.1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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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위 지원 예정
류재선 전기공사협회 회장(좌 3번째)과 이시종 충청북도 도지사(좌 4번째)를 비롯한 협약식 주요 인사들이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류재선 전기공사협회 회장(좌 3번째)과 이시종 충청북도 도지사(좌 4번째)를 비롯한 협약식 주요 인사들이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전기공사업계 발전의 주춧돌이 될 전기공사협회 충북 오송사옥 건립의 성공을 위해 충북도 지자체들과 협회가 힘을 모은다.

한국전기공사협회는 16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충청북도 및 관련 지자체들과 ‘협회 중앙회 및 3개 부설기관 오송이전에 대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전기공사협회와 충북도청 외에도 5개 기관이 함께해 총 7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회 및 부설기관인 △한국전기산업연구원 △협회 안전기술원이 오송 지역의 관련 지자체인 △충청북도 △청주시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협약을 맺으며 미래 공동 발전을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전형식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이 참석했다. 

협회와 충북도청은 코로나19의 심각성을 인지해 정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최소한의 인원으로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전기공사협회는 충북 오송사옥에 대한 투자 사업을 보다 수월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충청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청주시는 사옥 건립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전방위적으로 시행하며 지역 발전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충북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에 사옥을 건립 중인 전기공사협회는 오는 2023년까지 1,500여억원을 투자해 사옥 건립 및 임직원 이전을 마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간 4만여명의 전기공사업계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인프라를 완비할 전망이다.

특히 협회가 전기공사업계의 안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건립하고 있는 ‘스마트전기안전AI센터’는 업계 산업재해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협회와 충북도청은 이번 투자를 통해 충북지역의 경기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우선 오송사옥 건설 과정에서 지역 건설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며 관련 자재 사용에도 지역 업체에서 생산한 물품들이 이용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설명이다.

또한 사옥 건립 및 운영과 관련해 신규 고용이 발생할 때 지역민을 우선 채용할 수 있도록 힘쓰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약으로 협회 오송사옥 건립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전기공사협회는 지난 2020년 업계의 고질적인 인력난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충북 오송지역에 신사옥 건설을 결정했고 현재 관련 공사가 진행중이다.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은 “대한민국 국토 중심에 위치해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오송에 우리 중앙회가 자리잡는다는 걸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오늘 맺은 협약이 한국 전력산업의 희망의 씨앗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류 회장은 “사옥 건립과 함께 추진 중인 스마트전기안전AI센터가 완성되면 대국민 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시종 충청북도 도지사는 “전기공사업은 그 규모만 30조원이 넘을 정도로 국가적으로 중요한 산업이며 이러한 업계를 대표하는 한국전기공사협회가 충북 오송에 입주하게 돼 정말로 감사하다”라며 “충북과 오송 모두 이번 일을 계기로 밝은 빛을 낼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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