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The National에 따르면 Sharjah 폐기물 관리 회사인 Bee'ah는 Chinook Sciences와 에미레이트에 1억8,000만달러를 투자해 지역 최초의 폐기물 수소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여기에는 수소 차량을 위한 플랜트와 연료 스테이션이 포함된다. 

중동 석유 수출국은 향후 수출용 수소를 생산할 계획으로 UAE는 청정 연료의 잠재력을 활용하기 위해 포괄적인 로드맵을 마련하고 있다. 

Fitch Solutions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수소산업의 규모는 2017년 1,290억달러에서 2023년까지 1,83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프랑스 투자 은행 Natixis는 수소 투자가 2030년까지 3,000억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Bee'ah는 UAE의 수소 경제, 에너지 다각화 및 탈탄소화 노력을 지원한다는 계획으로 공장에 인접한 주유소를 추가하면 값비싼 운송비와 관련된 문제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재활용할 수 없는 플라스틱 폐기물과 폐목재에서 수소화 폐기물 처리 공장에서 생산된 녹색 수소를 발전소와 주유소에 공급한다.

Khaled Al Huraimel Bee'ah 그룹 CEO는 “Bee'ah는 항상 폐기물로부터 에너지 회수의 가치를 인식해 왔으며 이 새로운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는 지역 전체에 순환 경제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달 초 두바이는 UAE 최대 태양광 발전소 부지인 Mohammed bin Rashid Al Maktoum Solar Park에 최초의 녹색 수소 발전소를 가동했다. 이는 태양광 가격이 계속해서 하락함에 따라 녹색 수소가 2050년에는 천연가스보다 저렴해질 것이라는 전망에 대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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