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SK루브리컨츠, 그린전략 협력 시너지 낸다
한진·SK루브리컨츠, 그린전략 협력 시너지 낸다
  • 조대인 기자
  • 승인 2021.08.2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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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윤활유 협력사업’ 효과 확인···연비 최대 3.1% ↑
화물차량 대상 실차 테스트를 위해 사용된 SK루브리컨츠의 대형 차량용 초 저점도 친환경 윤활유.
화물차량 대상 실차 테스트를 위해 사용된 SK루브리컨츠의 대형 차량용 초 저점도 친환경 윤활유.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SK루브리컨츠가 (주)한진과 진행하고 있는 화물차량 탄소 감축을 위한 '친환경 윤활유 협력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실차 테스트를 통해 친환경 윤활유 사용 시 연비 향상뿐 아니라 탄소 감축에서 큰 효과가 입증됐기 때문이다.

올해 3월 SK루브리컨츠와 한진은 ESG 경영 강화를 위해 화물차량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한 친환경 윤활유 협력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4월부터 최근까지 친환경 윤활유를 사용한 화물차량을 대상으로 실차 테스트를 진행했다.

한진은 실차 테스트 진행을 위해 각기 다른 세 종류의 화물차(8톤, 11톤, 25톤) 총 20대에 SK루브리컨츠가 개발한 대형 차량용 초 저점도 친환경 윤활유를 사용했다.

SK루브리컨츠의 버스·트럭 등 대형 차량용 초 저점도 친환경 윤활유는 기존 제품보다 연비를 향상 시키고 가스 배출을 줄여준다.

한진은 이 차량들의 수개월 치 주행 기록과 일반 윤활유를 사용한 화물차의 주행 기록을 SK루브리컨츠에 제공해 분석을 의뢰했다.

SK루브리컨츠는 한진으로부터 건네 받은 데이터를 분석해 차량의 연비와 이산화탄소 배출 결과를 분석했다.

SK루브리컨츠는 친환경 윤활유를 사용한 차량에서 매연 저감 및 연비 개선 효과를 했다. 연비는 최대 3.1%까지 향상됐다.

특히 이산화탄소 저감 규모를 측정해 본 결과 차량 중량과 연료 소모량에 따라 차 한대당 저감 규모는 연간 1.4톤에서 2.8톤에 달했다. 이산화탄소 2.8톤 감축은 소나무 약 424그루를 심는 효과다.

양사는 친환경 엔진오일 사용 효과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절감할 수 있도록 협업을 지속하기로 했다.

친환경 물류 체계를 만들어 ESG 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화물운송 종사자의 유류비 부담까지 줄여 상생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SK루브리컨츠는 친환경 효과를 극대화한 화물 차량용 엔진 오일을 새로 출시할 계획이다.

한진은 회사 복지몰 내 해당 제품의 구매·교환 서비스를 런칭해 화물차량 운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친환경 엔진오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차규탁 SK루브리컨츠 사장은 “양사간 협업이 실제로 탄소 감축 결과로 나오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SK루브리컨츠의 친환경 윤활유를 활용해 녹색물류 체계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기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진의 관계자는 녹색물류 활성화를 위한 양사의 협력 모델이 좋은 성과를 거두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종 산업 간 협력을 통해 ESG경영을 실천하는 모범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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