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페스티벌’이란 부제 하에 치러진 올해 대회는 무엇보다 단순 시상식의 틀을 뛰어넘어 참석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흥겨운 축제의 장을 연출하는데 포커스가 맞춰졌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대회 참석자들이 함께 한 스텐딩 뷔페형식으로 진행된 축하 리셉션이다. 이전의 딱딱했던 시상식의 틀을 벗어나 축하의 행사로서 축제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한국의 사고조사 시스템 선진화 방안’을 주제로 국제세미나도 국제 석학들과 국내 사고관련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무엇보다 이번 대회의 핵심은 이전보다 다채로워진 문화공연들이었다.
대회에 앞서 진행된 식전행사에서는 중국기예단의 ‘변검’을 시작으로 어린이 합창단 미추홀 요들단의 두드락 공연이 연출되면서 분위기를 돋았다. 본 대회의 진행도 인기아나운서인 황정민 씨의 사회로 유명 인사들의 축하메시지와 축제를 여는 ‘개막의 북’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연출 효과들이 이어지면서 단순 시상식의 이미지를 벗어나 가스안전에 대한 의미를 제고하는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또 대회 후에는 참석자들이 모두 함께 여성 4인조 퓨전밴드 일렉 쿠키의 축하 공연을 관람했으며 축하리셉션에서는 현악 3중주 공연을 참석자들의 흥겨움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