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협력기업과 공정한 에너지전환 추진
서부발전, 협력기업과 공정한 에너지전환 추진
  • 김병욱 기자
  • 승인 2021.09.1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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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한산·발전인재개발원과 하이테크 전문가 500명 양성
협약식 체결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협약식 체결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한국발전인재개발원, 한전산업개발과 16일 충남 태안에 위치한 서부발전 본사에서 ‘공정한 에너지전환 준비를 위한 하이테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탄소중립 이행에 따른 태안화력발전소의 단계적 폐지와 에너지전환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6월 사장 직속으로 구성된 ‘탄소중립 TF’의 추진과제 중 하나로 추진됐다.

태안화력발전소에 근무하는 협력기업 직원들을 대상으로 단계적 폐지에 따른 직무전환 교육을 실시하고 고용안정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이를 통해 사회적 갈등과 비용을 최소화해 공정한 에너지전환을 이루고자 하는 게 핵심이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석탄화력 근로자 인력전환 협업모델’을 만들어 2022년부터 태안화력 1·2호기가 폐지되는 2025년까지 4년간 △최신 LNG △해상풍력 △연료전지 등 다양한 발전설비에 특화된 전문가 5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서부발전은 교육훈련에 필요한 약 5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발전인재개발원은 에너지전환 하이테크 교육과정을 마련한다. 또 한전산업개발은 단계별 인력양성 계획을 수립해 석탄화력 근로자들이 양질의 직무전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서부발전은 태안화력 1~4호기가 폐지될 때까지 협력기업 근로자들의 고용안정을 유지하고 이들이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대근무 인력재배치 방안 등을 마련해 지원할 계획이다.

최용범 서부발전 부사장은 “이번 사업은 국가 2050 탄소중립 전략의 선도적 이행은 물론 석탄화력 폐지에 따른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우리가 추진하는 공정한 인력전환 협업모델이 향후 다른 분야에서 확대·적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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