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제주에너지공사(사장 황우현)는 지난달 29일 공사가 주최하는 ‘2021년 도민참여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종 10건의 아이디어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아이디어 공모전은 공사 경영혁신 및 사회적 가치향상과 지역경제 활력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2019년부터 3회째 진행 중이다.

지난달 6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이메일)을 통해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사회적가치 실현 기관 운영 △지역경제 활력 지원 △참여와 협력 강화의 3가지 분야에서 총 27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공사는 내·외부 전문가를 위촉해 2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10건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생활 속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전략을 활용한 탄소 중립 캠페인 제안 사업’이 선정됐다. 제주를 찾는 방문객 또는 도민을 대상으로 탄소중립을 생활 속의 게임을 통해 실천할 수 있는 모바일 게임 개발 사업이다. 최근 심각한 환경문제인 탄소배출에 대한 이슈를 게임과 연계해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공사 사장상과 더불어 50만원 상당의 부상이 수여된다. 공사는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아이디어를 적극 수렴해 내부 검토 후 세부적인 사업실행을 통해 도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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