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음성군 삼성면 상곡리에 위치한 대성쎌틱은 대지면적 8,000여평, 건평 3,000여평으로 연간 10~15만대의 가스보일러만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 21년간 오로지 고객을 위해 따뜻하고 안전한 가스난방문화 보급에 주력해 오고 있다.
▲ ‘S-라인 콘덴싱’ 기술을 직접 시연해 보여주고 있는 임병익 공장장.
1990년 KS마크와 Q마크를 획득했으며 95년 ISO 9001 인증과 96년에는 자가진단기능에 대해 보일러업계에서 유일하게 국립기술품질원으로부터 우수 품질마크인 EM마크를 획득하기도 했다. 2000년 한국표준협회 우수제품인증인 ‘으뜸이’ 마크,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마크 등을 획득했으며 2001년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 품질비교평가 최우수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 대성쎌틱 공장내에 마련된 부품 및 제품 전시장.
2004년 A/S우수기업 인증, 일반보일러의 유럽안전규격인 CE마크를 획득했으며 콘덴싱보일러를 출시하면서 웰빙 우수브랜드, 굿디자인상, 에너지위너상 등 품질뿐만 아니라 디자인에서도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았다. 올해에는 콘덴싱보일러에 대한 유럽안전규격 CE마크를 국내 순수기술로 획득했다.
대성쎌틱은 최근 생산라인을 ‘CELL LINE’으로 변경했다. 이는 생산 모델의 다양화로 고객 요구 충족을 위해 동시에 다양한 모델의 생산체계 구축의 필요성과 기존 콘베어 방식의 단순 반복 작업에 의한 작업자의 피로도 해결 및 1일 생산량에 따른 인원의 유동적 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CELL LINE’은 작업자 1인 조립, 검사 책임시스템으로 기존 콘베어 방식보다 생산성이 32% 향상되고 시간당 라인별 생산량 관리로 생산의 평균화가 가능해 졌다.
품질확보는 전사적으로
대성쎌틱은 품질확보를 위해 전사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당일의 불량부품을 확인하고 조치하는 일일 품질회의에서부터 한 주간의 품질관련 사항들의 진행 정도 및 추가 개선 아이디어를 모으는 주간품질회의를 공장장이 직접 주관하고 있다. 또 생산 중 품질이상이 발생하면 제조라인에 있는 어느 누구라도 ‘라인스톱’을 통해 품질불량이 나오지 않도록 전사적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연 1인당 4건을 제안하는 제도와 6시그마 프로젝트를 추진해 품질 향상 및 원가절감 목표를 달성하고 있다.
▲ 공장 내부에 마련된 직원들을 위한 휴게실.
협력업체에 대한 품질보증 자주 확립 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장에서 직접 협력업체를 방문해 안전성, 안정성, 내구성 검증 장비확인을 비롯해 개선실시 지도를 펼치고 있으며 협력업체 출하검사를 통한 협력업체 공정 및 설비 검증을 실시하고 있다. 이로써 부품 입고시 인수검사의 문제점을 크게 개선할 수 있는 성과가 나와 불량률을 줄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가장 큰 성과 ‘콘덴싱 CE인증’
대성쎌틱은 2004년 8월 자체 기술력으로 일반보일러인 SPA REGAL에 대한 CE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올해 국내 순수 독자기술력으로 유럽의 CE인증을 획득해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국내 가스보일러업계 최초로 보일러의 기구 및 콘트롤러의 설계에서부터 제조까지 자체기술력으로 이뤄졌다는데 더욱 가치가 크다.그동안 대성쎌틱은 유럽 보일러 시장 및 선진국의 동향을 수년전부터 지속적으로 관찰했으며 유럽 시장 및 선진국이 콘덴싱보일러로 전환하는 트렌드를 정확히 분석하고 콘덴싱보일러 CE인증을 철저히 준비해 왔다. 이러한 치밀한 계획을 통한 성과가 ‘콘덴싱보일러의 CE인증’ 획득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대성쎌틱의 장기 목표인 유럽에 보일러를 수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으며 현재 유럽의 몇몇 국가로부터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 깔끔하게 정돈된 대성쎌틱 공장 전경.
‘S-라인 콘덴싱’ 눈에 띄네
대성쎌틱의 콘덴싱보일러는 기존 콘덴싱 방식의 보일러가 지닌 단점을 보완해 배기가스를 재활용하는 시스템으로 열교환기와 버너를 똑바로 설치한 상향연소방식을 채택, 배기 배출을 원활히 해 연소의 안정성을 확보했다.또 현열과 잠열 열교환기가 완전히 분리된 구조로서 2차 열교환기에서 발생하는 응축수가 1차 열교환기에 떨어지지 않도록 구성돼 열효율을 향상시켰으며 1차 열교환기의 연소열이 2차 열교환기에 직접 닿지 않도록 14°의 각도기술을 적용, 내구성 및 내식성이 탁월하다. 또 강한 산성에도 견딜 수 있는 알루미늄 하이핀 튜브 설계로 응축수가 닿지 않고 열전도율이 높은 동파이프를 삽입해 내식성과 열효율 향상을 극대화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