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라용(Rayong) 소재 LG전자 생활가전 생산공장 옥상에 태양광 패널이 설치된 모습.
태국 라용(Rayong) 소재 LG전자 생활가전 생산공장 옥상에 태양광 패널이 설치된 모습.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LG전자가 태국 생활가전 공장에 태양광 발전소를 도입하며 재생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낸다. 

이 발전소는 발전용량 기준 4.2MW급 규모로 공장의 연간 전력량 가운데 약 20%를 대체한다. 탄소배출량을 감축해 약 22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가 기대된다. 

LG전자는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로 한 데 이어 2050년까지 국내외 모든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세탁기, 냉장고 등을 생산하는 인도 노이다 생산공장은 3.2MW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난해 도입에 이어 북미 법인 또한 올해 말까지 생산, 물류, 오피스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재승 LG전자 태국생산법인장은 “100% 재생에너지 전환을 목표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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