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와 지역주민, 시민사회단체, 전문가 등이 모여 대구 열병합발전소 친환경에너지 개선과 관련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지역주민, 시민사회단체, 전문가 등이 모여 대구 열병합발전소 친환경에너지 개선과 관련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대구 시의회(시의원 송영헌) 주관으로 개최된 ‘대구 열병합발전소 친환경에너지 개선사업’ 관련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주민 및 시민사회단체 등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송영헌 대구시의원의 주관으로 한난, 가스공사의 분야별 전문가 및 지역주민대표(성서지역발전회), 시민사회단체(경실련, 안실련), 환경전문가 등이 참석해 개선사업 관련 현안 사항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고 지역사회의 오해와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난은 개선사업과 관련해 주민들이 우려하는 고압가스배관, 환경부담, 용량증설에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으며 지역의 상생협력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안들을 강구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주민들의 우려 사안에 대해 충분히 공감한다며 앞으로 갈등 해소와 민원 해결을 위해 지역주민들이 검증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자체·한난·지역주민 3자가 함께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 방안을 강구해 추진할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난의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대구 열병합발전소 친환경에너지 개선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유익한 소통의 시간이었다”라며 “한난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갈등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현안을 공유하며 해결방안을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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