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에너지 IT 플랫폼 솔라커넥트(대표 이영호)가 태양광발전소 유지보수(O&M) 관리 서비스인 ‘관리왕’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솔라커넥트의 ‘관리왕’은 365일 태양광발전소 모니터링 및 유지보수를 책임지는 정기 관리 서비스로 △발전소 부지 예초 △최첨단 장비 기반의 현장 정밀 진단 △주간 발전량 및 진단 보고서 △안전관리 서비스로 구성된 패키지형 상품이다. 발전소의 설비용량과 상태에 따라 기본형부터 통합형까지 총 4개의 패키지로 선택이 가능해 요금제는 월 3만3,000원부터 시작한다.

발전소의 발전량을 저해하는 요소들은 매우 다양하다. 크게는 발전소 주변 잡초로 인해 발생하는 핫스팟 현상, 태풍 등 자연환경 요인과 모듈 파손, 접속반 불량, 케이블 발열 등 기자재에서 발생하는 문제가 있다. 이 현상은 예고 없이 나타나기 때문에 꾸준한 유지보수가 필요하지만 발전소 사업자의 거주지와 발전소 위치의 장거리 제약으로 인해 제때 관리하지 못하면 치명적인 결함까지 이어질 수 있다.

‘관리왕’은 1MW 이상 대규모 발전소에 주로 제공해온 솔라커넥트만의 ICT 기반 점검 솔루션과 유지보수 노하우를 100kW급 소규모 발전소에도 적용해 경제적인 가격대로 전문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강점이 있다. 더불어 365일 모니터링 기반의 주간 발전량 정보와 현장 정밀 진단 보고서를 모바일로 받아 볼 수 있어 현장에 가지 않아도 내 발전소 상태 확인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발전소 군집화 및 군집 기반의 이상 진단 방법’에 대한 기술 특허를 취득하게 되면서 더 정교한 이상 탐지가 가능해졌다. 이 특허는 발전소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통해 비슷한 특성을 가진 발전소들을 군집화하고 해당 군집 안에서 이상 탐지를 진행하는 기술로 ‘관리왕’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관리왕’ 출시를 기념해 8일부터 3주간 모바일 발전소 관리 서비스인 ‘발전왕’ 회원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발전왕’에 신규 발전소를 연동한 회원에게는 추첨을 통해 47만원 상당의 현장 정밀 진단 서비스를 1만원에 제공하며 참여자 전원에게는 현장 정밀 진단 20만원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이영호 솔라커넥트 대표는 “관리왕 서비스는 자사가 보유한 태양광 발전소 빅데이터(9,000여 개소, 약 1.7GW)를 기반으로 여러 차례 시범 운영과 발전소 사업자의 의견을 수렴해 출시된 상품이기 때문에 ‘알짜 O&M 상품’으로 평을 받고 있다”라며 “20년간 발전소 운영에 유지보수는 선택이 아닌 필수인 만큼 관리왕을 통해 편하게 발전소 관리를 받아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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