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장섭 중부발전 사장(우)와 박대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중부발전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위해 힘을 합쳤다.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장섭)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박대문)은 지난 11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대회의실에서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음식물 쓰레기, 축산분뇨 등 버려지는 폐기물을 자원화해 신재생에너지를 개발하고 환경을 보전하고자 하는 ‘바이오에너지 투자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올해 하반기부터 매립자원에 대한 자원화 검토, 그리고 폐기물 고형연료(RDF)와 매립가스 활용 등에 대한 연구개발 및 실증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중부발전은 기후변화협약 및 고유가에 대비하여 2008년까지 풍력, 소수력, 태양광, 바이오에너지 등에 약1,3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2014년까지는 약 1조3,000억원을 투자해 중부발전 총발전량의 약 10%(3,200GWh)를 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할 예정이다.

수도권매립지공사도 쓰레기를 자원화하고 매립장에 대한 이미지 개선을 위해 매립지가스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