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원장(우)이 경영정보대상 수상후 황재훈 한국경영정보학회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세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원장(우)이 경영정보대상 수상후 황재훈 한국경영정보학회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원장 김세종)은 한국경영정보학회(회장 황재훈)가 주최한 ‘2021년 한국경영정보학회 추계통합학술대회’에서 경영정보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경영정보대상은 정보통신기술(ICT)의 효과적인 활용을 통해 회사 경영 성과를 높인 기업·기관에게 수여하는 경영정보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KTL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산업혁신 플랫폼 개발에 앞장서 국내기업의 디지털 경영혁신 지원과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그간 KTL은 국내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디지털 서비스 플랫폼분야 국제표준화뿐만 아니라 빅데이터 플랫폼 개발·구축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 혁신 활동을 추진해왔다.

특히 2021년 2월 ‘디지털 산업혁신 빅데이터 플랫폼’ 개소·운영을 통해 기업들의 새로운 제품·서비스 개발, 고객 확보, 해외 진출 등 다양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더 나아가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플랫폼 내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한 챌린지 대회를 개최해 산업현장 문제 해결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에 힘쓰고 있다. 

대회 성과물이 기업 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대회 수상팀과 기업 간 매칭을 추진하고 산업 데이터 거래·유통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해 디지털 산업혁신 빅데이터 플랫폼을 국내기업과 대중들에게 적극 알리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김세종 KTL 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로 접어들면서 산업계의 디지털 대전환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라며 “KTL은 대한민국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국내 산업의 경쟁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맡은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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