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 수상으로 노인일자리 기여 공로를 인정받았다.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 이행을 통해 국민 중심의 ESG 경영을 실현했다는 평이다.

남부발전은 12일 제주 시리우스호텔에서 열린 ‘수직정원 기증의 날 행사’에서 노인일자리 기여 유공 단체로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수직정원 기증의 날 행사’는 남부발전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협력해 추진 중인 미세먼지 저감 식물 활용 환경개선사업의 결과를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사업 운영 확인 및 결속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미세먼지 저감 식물 활용 환경개선사업은 빌레나무 등 미세먼지 감소 효과가 탁월한 식물의 재배 및 보급을 통해 취약계층의 일상생활 환경개선과 노인 적합 일자리를 창출하는 환경과 노인 일자리 연계 사업이다.

남부발전은 미세먼지 저감 식물 활용 환경개선사업의 3년차를 맞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코로나 블루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 마음 건강회복 지원을 목적으로 미세먼지 저감 식물의 보급을 취약계층 시설(36개소)에서 취약계층 가정(200가구)까지 확대했다.

또한 ‘함께 하는 반려식물 키우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취약노인 가정 방문을 통해 말벗 및 생활 안전점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노케어사업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승우 사장은 “ESG 경영은 시대적인 흐름으로 기업의 생존을 위해서는 이에 발빠르게 대응해야 한다”라며 “남부발전은 이번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며 환경과 사회적 가치 중심의 ESG 경영활동을 적극 실천해 국민과 함께하는 에너지공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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