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승식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좌 5번째)과 산업기술 유공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나승식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좌 5번째)과 산업기술 유공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김영태 SK넥실리스 대표가 배터리 소재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17~19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1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에 정양호 산업기술평가관리원 원장과 권기영 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 김정환 산업단지공단 이사장 그리고 이날 산업기술 유공자로 선정된 기술대상 수상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막했다.  

‘산업기술 R&D 대전’은 산업부가 지원한 우수 R&D 성과물을 국민과 함께 공유하고 향후 미래 유망 기술에 대해 논의하는 기술교류의 장으로 올해로 28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상상에서 일상으로, 미래를 여는 K-Tech’라는 슬로건 아래 R&D의 성과와 최신 기술동향을 보여주는 오프라인 3개관 74점, 온라인 8개관 173점의 핵심기술·제품 전시관이 마련됐으며 산업기술 유공자에 대한 포상과 전문가 기술 교류 등 산업기술 진흥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산업기술진흥 유공의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리튬이온전지 핵심소재인 ‘동박의 글로벌 1위 기술개발’로 배터리 소재산업 발전에 기여한 김영태 SK넥실리스 김영태 대표가, 동탑산업훈장에는 데이터 통합 솔루션,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으로 산업 디지털전환에 기여한 이영상 데이터스트림즈 대표가 수상했다. 

산업포장은 수소정제공정 혁신에 기여한 박종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과산화수소 증기 공간멸균 기술개발로 국가방역에 기여한 천병년 우정바이오 대표, 시스템 반도체 기술개발을 선도한 김동원 삼성전자 연구임원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2021년 대한민국 최고의 기술인 기술대상에는 ‘세계 최초로 핀펫 적용 14나노 RF 공정기술’을 개발한 삼성전자와 ‘세계 최초 자동차 플라스틱 OLED’를 개발한 엘지디스플레이가 대통령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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