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열린 ‘한국서비스 기술올림픽’ 본선에서 서비스 엔지니어가 세탁기를 수리하고 있다.
지난 23일 열린 ‘한국서비스 기술올림픽’ 본선에서 서비스 엔지니어가 세탁기를 수리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LG전자가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수리 역량을 선보이고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는 대회를 마련했다. 

LG전자는 23일부터 이틀 동안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LG전자 러닝센터에서 ‘한국서비스 기술올림픽’을 열었다.

전국 130여 서비스지점에서 추천을 받은 서비스 엔지니어 약 200명이 예선을 치렀고 이 가운데 40여명이 23일에 열린 본선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제품 수리와 가전 세척서비스 등 2개 분야로 나눠 열렸다. LG전자는 제품 수리분야에서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PC/모니터 등 5개 제품군에 생긴 고장을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수리하는지를 평가했다. 가전 세척서비스분야는 세척 프로세스를 정확하게 이행하면서 얼마나 신속하고 깨끗하게 세척하는지를 평가했다. 

LG전자는 5개 제품군 수리와 가전 세척서비스에서 각각 금상, 은상, 동상 등 총 18명을 선발했다. 

LG전자 CS경영센터장인 유규문 전무는 “우수한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자부심을 높이고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고객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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