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투데이에너지(발행인 김완진) 참여기자단(단장 이성원)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1박2일간 충북 진천 청소년수련원에서 연수를 가졌다. 이번 연수에는 참여기자 및 본사 기자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의 의미를 짚어보고 연수 진행과정을 스케치 해봤다. <편집자주>
▲모두가 한 자리에
지난 7일 오후 3시경. 바쁜 업무를 잠시 뒤로 하고 투데이에너지 참여기자단 연수에 참석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참여기자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했다. 장소는 충북 진천 청소년 수련원. 장마철이라 푸른 신록을 감상하기엔 조금은 아쉬운 날씨. 먹구름이 가시지 않은 채 금방이라도 소나기가 퍼부을 듯 싶었다.야외에서 함께 할 ‘단합의 밤’이 실내로 이동해 아쉽게 끝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생겼지만 다행히도 비는 오지 않았다.
지난 5월23일 제1기 참여기자단이 출범한 후 다시 모인 그들. 접수대에 모인 참여기자들 간에 잠시 서먹서먹한 기운이 감돌기도 했지만 숙소배정을 받고 일체감을 위해 제작된 흰 티셔츠와 모자를 착용하면서부터 하나 둘 마음을 여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본 행사 개막
이성원 참여기자단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참여기자단 연수가 막이 올랐다.이성원 단장(전 석유공사 부사장)은 “지난 5월23일 참여기자단 발족식 이후 참여기자단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상호간 친목 도모를 위해 연수를 개최하게 됐다”며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이번 연수에 참석해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고 유용한 모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 단장은 “각 현장 일선에서 살아 있는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전달하고 각자가 에너지업계에서 오피니언 리더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을 강조했다.
김완진 투데이에너지 발행인은 축사를 통해 “경치 좋은 충북 진천에서 참여기자단 연수를 갖게 돼 무척 기쁘고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참석해주신 참여기자들에게 감사한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참여기자단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상호간에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발행인은 “참여기자들은 에너지 분야에 대한 전문가들로 보다 정확하고 전문적인 정보를 독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며 “참여기자단 구성원 한명 한명이 에너지산업을 이끌어간다는 사명감을 갖고 올바른 언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최인수 투데이에너지 편집부장이 ‘취재 및 기사작성 요령’에 대한 설명과 ‘한국 에너지·환경산업의 현안과제와 전략적 대응’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최 부장은 에너지산업을 둘러싼 환경변화, 이산화탄소 배출량 규제와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및 수소경제의 등장 등 최근 에너지·환경산업의 현황을 설명하고 에너지 해외자원 확보 및 에너지환경 전문기업·인력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부장의 주제발표 후 참여기자단의 친목도모 및 정보교환의 소중한 장이 될 참여기자단 인터넷게시판 운영요령에 대한 설명이 이어져 참여기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투데이에너지가 개발한 참여기자단 게시판은 참여기자단(집행부) 목록 및 투데이에너지 직원 목록, 기사제보 및 기사기고, 자료실, 자유게시판, 지역별 게시판 등 다양한 콘텐츠들로 구성돼 참여기자단의 활발한 정보교환 및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한 참여기자는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참여기자들끼리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대화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돼 반갑다”며 “앞으로 자주 이용해야겠다” 고 말했다.
▲참여기자 운영 명확화
‘참여기자단은 투데이에너지가 신속하고 공정하며 신뢰받는 에너지환경 전문매체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고 참여기자단 상호간의 정보 및 기술교류, 화합을 통한 상호 발전을 도모한다’이는 참여기자단 회칙 중 제1장(총칙) 제3조의 내용이다. 이를 통해 참여기자단은 다시 한번 참여기자단의 역할과 사명감을 되새길 수 있었다.
본 행사 2부에서는 참여기자단 총회가 열렸는데 참여기자단의 구체적인 운영의 길잡이인 ‘참여기자단 회칙’ 제정의 건을 심의했다. 그동안 이성원 단장 및 이상주(에어텍 대표) 부단장, 곽노학(대성교역열기 대표) 총무, 지역장 등 집행부가 회칙안을 만들었으며 이번 연수에서 참석자들의 동의하에 회칙안을 가결했다.
또한 그동안 공석으로 있었던 참여기자단 감사 및 제주·해외지역장 선임의 건에서 김용훈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과장을 감사로 선임했다. 제주·해외지역장에는 안창준 대진가스 대표가 선임됐다.
현장의 살아 있는 정보 전달 다짐
‘단합의 밤’에서 모두가 한마음
▲우리는 하나
이번 연수는 본 행사 및 저녁식사 이후 열린 ‘단합의 밤’에서 절정을 이뤘다. 간단히 저녁식사를 마친 참여기자들은 야외로 나와 바베큐 파티와 캠프화이어를 가졌다. 단합의 밤 행사에서 이형훈 참여기자(대한설비건설협회 가스시공지원부)가 사회자로 나서 단합행사를 이끌었다. 끊임 없이 이어지는 노래로 모두가 하나 됐고 어깨동무를 한 채 장작불 주위를 돌며 또 한 번 하나가 됐다. 캠프화이어에서는 8일 예정된 족구대회팀간 미리 보는 응원전이 열려 족구대회의 열기를 고조시켰다.단합의 밤 2부 행사로 ‘영화상영 및 자유시간’을 통해 서로가 다양한 대화 등으로 친목을 더욱 두텁게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8일 아침. 아침식사를 마친 참여기자단과 본지 기자들이 4개 팀으로 구분해 족구대회가 열렸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모두는 하나 된 마음으로 족구대회를 즐겼다. 이번 족구대회에서는 ‘에너지 만땅’ 팀이 우승했다. 우승팀을 비롯해 2, 3, 4위 팀에게 푸짐한 상품이 전달됐다.
▲다음을 기약하며
1박2일간의 연수일정을 무사히 마친 참여기자단은 이번 연수를 통해 상호간 친목을 도모하고 올바른 언론 활동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앞으로 참여기자단은 전문 네트웍을 구축해 최일선 현장에서 발생하는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신문제작에 반영토록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다.
한 참여기자는 “투데이에너지의 참여기자로 활동하게 된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고 올바른 언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연수소감을 밝혔다.
투데이에너지는 참여기자단의 활동에 힘입어 ‘건강한 신문’, ‘항상 깨어 있는 신문’, ‘국가와 사회발전에 도움이 되는 신문’으로 거듭날 것을 독자 여러분께 약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