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풍 총장과 유석재 원장(좌)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기풍 총장과 유석재 원장(좌)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총장 유기풍, 이하 KINGS)와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원장 유석재, 이하 KFE)은 지난 2일 KFE 대회의실에서 양기관간 국내·외 원자력·핵융합 교육·연구협력 및 연구인력 양성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골자로 하는 상호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KINGS와 KFE가 협업을 통해 특히 교육연구협력을 위한 공간, 시설 및 연구 기자재의 공동 활용을 통해 상호 교수 및 연구요원의 실질적인 지원으로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교육 및 연구의 질을 제고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유 총장 취임 후 KINGS는 시대정신에 맞춰 새로운 혁신과 도전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미래 녹색에너지원으로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핵융합에너지 개발을 선도하기 위해 설립된 KFE와 공동협력을 강화함으로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KFE는 인류의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태양에너지의 원리인 핵융합을 지구상에 구현하는 연구를 수행하며 핵융합 연구인력 양성 및 핵융합발전로 건설 첨단·원천기술 연구를 통해 파생 신산업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에너지 분야 신산업의 중요성이 날로 증대하고 있는 시점에 이번 양 기관의 MOU 체결로 KINGS는 핵융합 녹색에너지 분야 교육수준을 제고시켜 나갈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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