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기탁식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학금 기탁식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본부장 임승환)는 9일 당진시청사에 방문해 (재)당진장학회에 장학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황영호 당진발전본부 환경대외협력실장, 윤동현 당진부시장, 유영창 (재)당진장학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약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당진시 지역인재를 발굴, 육성해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이날 기탁된 장학금은 (재)당진장학회를 통해 성적우수 학생 및 생활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당진발전본부는 지역사회 학생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매년 1억원 상당의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올해까지 누적 장학금액이 18억5,000만원에 달한다.

윤동현 당진부시장은 “코로나19와 에너지전환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당진지역 학생들을 위해 장학기금을 기탁한 당진발전본부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당진발전본부는 지난 2000년 (재)당진장학회와 별도로 당진발전본부장학회를 출범해 운영 중이며 발전소 주변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600여명의 학생에게 7억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해 미래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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