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전력수급 비상 모의훈련 최초 공개
전력거래소, 전력수급 비상 모의훈련 최초 공개
  • 김병욱 기자
  • 승인 2021.12.0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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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전력수급 현장설명회 개최
전력거래소 전력수급 현장설명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전력거래소 전력수급 현장설명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2014년 나주로 본사를 이전한 후 최초로 본사에서 전력수급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산업부 출입기자단을 대상으로 8일 개최된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의 엄중한 상황과 원거리임에도 20여명이 넘는 기자단이 참석해 최근의 전기에너지 분야에 대한 대국민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현장 설명회는 전력거래소 중앙전력 관제센터의 실제 업무현장 시찰을 시작으로 전력수급 비상 모의훈련과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대책에 대한 상세한 설명으로 이어졌다.

또한 전력거래소에서는 평소 언론사에서 자주 문의하는 내용을 참고자료로 선제적으로 제공하고 정 이사장이 직접 마이크를 들고 하나하나 기자 질문에 답하며 언론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급전훈련센터에서의 모의훈련 모습을 최초로 언론에 공개했다. 급전훈련센터는 중앙전력 관제센터를 축소한 실전 모의훈련 시설로, 모의훈련은 한파로 인한 수요급증, 기상 오차에 의한 신재생 변동, 발전기 불시고장 시나리오에 따라 핫라인을 통해 위기상황을 전파·공유하면서 정부와 한전 등 전력 관계기관에 전력수급 비상단계를 발령하고 단계별 조치사항을 관계기관 합동으로 시행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실제 위기상황을 느끼게 하는 긴장감이 느껴지기도 했지만 침착하게 신속히 위기상황에 대처하는 잘 훈련된 모습이었다. 전력거래소는 매년 6회 이상 다양한 위기상황 시나리오를 상정해서 정부와 관계기관 합동 모의훈련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전력거래소는 올겨울 피크시기인 1월 3주차에도 이미 정부 발표대로 예비력을 10GW 이상으로 유지할 전망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발전기의 불시고장이나 이상 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는 다단계의 시나리오 기반 대책을 소개했다. 한편 안정적 전력공급과 동시에 겨울철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서 전력거래소는 최대 16기의 석탄벌전기를 정지하고 최대 46기의 석탄발전기에 상한제약을 적용할 예정이다.
 
전력거래소는 불과 몇 달 전에 태양광 발전량 추계정보를 공개하고 연이어 이달에 연료 원별 발전량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바일로 공개하는 등 연일 대국민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연료 원별 실시간 발전량 정보를 통해 태양광 발전량 등 국민이 지금 사용하는 전기의 연료 원 비율을 손안에서 쉽게 알아볼 수 있어 에너지전환 공감대 형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최근의 전력거래소 정보공개 확대 노력은 에너지 전환시대에 무엇보다 정확한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불필요한 소모적 논쟁이나 오해를 방지하고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탄소중립사회로의 이행을 촉진할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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