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석 한국중부발전 ESG 경영처장(우 2번째)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서한석 한국중부발전 ESG 경영처장(우 2번째)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14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으로 ESG 가치경영을 확산하고자 ‘2021 동반성장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중부발전은 매년 상생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성장을 견인한 모범사례를 적극 발굴해 우수직원에게 포상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2년 연속 코로나19 국면에도 ‘함께 성장하는 기업문화 구축’을 강조하는 CEO 경영방침에 따라 연구개발, 국산화, 신사업 창출 및 국내외 발전소 판로지원 등 다각적인 신성장모델을 적극 발굴해 상생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지난달까지 접수된 30건의 공모 중 1차 심의를 거쳐 선별된 10건의 우수사례에 대해 본선대회를 시행했으며 중소기업의 신사업영역을 발굴하고 기술지원 및 매출증대에 가시적인 성과가 있는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경진대회 심사결과 보령발전본부에서 (주)아이스기술과 협업을 통해 친환경버너를 설치해 대기오염물질을 감축하고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인증취득을 지원해 중소기업 판로를 확대한 협업사례가 1위로 선정됐다.

한편 유공자에게는 사장상 및 포상을 수여하고 관련 협력기업은 신제품개발 및 국내외 판로 지원사업을 통해 친환경 발전기자재 강소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중부발전은 올해 300억원의 중소기업 동반성장 협력펀드 조성, 협력기업 ESG 인증취득 지원, 소상공인 24시간 스마트점포 구축, 발전소 로봇분야 신시장 발굴, 메타버스 수출플랫폼을 활용한 수출지원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차별화된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서한석 중부발전 ESG 경영처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들과 상생협력을 더욱 강화해 공유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ESG 경영의 초석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우수 협력사례를 발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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