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C 사회공헌 선포식에서 한국생산성본부 관계자들이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PC 사회공헌 선포식에서 한국생산성본부 관계자들이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KPC한국생산성본부(회장 안완기, 이하 KPC)는 16일 서울 종로구 KPC 본사에서 자회사인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 한국사회능력개발원, 한생미디어와 함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KPC 사회공헌 선포식'을 개최했다. 

KPC의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마련된 선포식에는 이종재 ESG위원회 위원장, 정갑영 KPC 고문, 안완기 KPC 회장, 김형범 KPC 상무, 오경희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 원장, 이규현 한국사회능력개발원 원장, 한상룡 한생미디어 대표, 최진규 KPC 노조위원장, 정재욱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금일 행사는 방역수칙을 준수해 마스크 착용 상태로 식이 진행됐으며 각 기관의 임직원들은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KPC는 지난 7월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KPC 이사회 내 의사결정 기구로 KPC ESG 위원회를 설치하고 ESG 경영내재화 등을 추진해왔다. 지난 10월 KPC ESG 위원회를 통해 KPC 사회공헌 활동 추진계획을 수립했으며 이날 선포식은 그 시작점으로 KPC 본부와 자회사의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뜻을 모아 마련됐다. 

이날 선포식에서 KPC 본부 및 자회사의 고유지식 활용을 기반으로 하는 4개 기관 공동 사회공헌 활동 계획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체계 수립을 위해 논의했다. 

연내 전통시장 활성화 및 소외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 지원, 공유오피스 구축 및 유니세프 등 사회공헌 단체와의 협력 등 협업 지원을 강화한다. 2022년에는 경영컨설팅, 인증 등 KPC 및 자회사의 전문 지식을 활용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어 대표단은 사회공헌 활동 전개를 위해 공동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각오와 결의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종재 KPC ESG 위원회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작업에는 크게 세 가지 원칙이 있는데 바로 업과의 연계성, 종업원간 공유와 참여, 그리고 한두 해로 그치지 않는 지속가능성”이라며 “특히 조직원 모두의 공통된 인식과 참여를 바탕으로 한 사업의 결정과 실행이 성공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KPC의 본부 및 자회사, 그리고 노조가 참여한 오늘의 선포식을 계기로 65년 KPC 가족이 다양한 협업을 통해 경영계, 나아가 국민 모두에게 더욱 다가가고 사랑받는 기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안완기 KPC 회장은 "오늘 사회공헌 선포를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실천을 해야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 외부에 가치를 잘 나눠주기 위해서는 임직원, 협력사 등 내부부터 먼저 돌아볼 기회를 가져야 한다”라며 "오늘의 자리를 계기로 내부를 어떻게 개선하면 좋을지 여러 보완점을 돌아보는 한편 추진체계를 잘 갖춰 내년부터 사회적 가치 창출을 실천하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PC는 산업계의 생산성 향상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산업발전법 제32조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 특수법인이다. 1957년에 설립돼 올해로 창립 64주년을 맞았다. 컨설팅, 교육, 연구조사 등의 서비스를 지원해 기업 및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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