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재)녹색에너지연구원(원장 주동식)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에서 추진하는 ‘기업활력법’에 적극 지원을 통해 전남 에너지기업 3개 社가 포함, 승인되었다고 밝혔다.
 
‘기업활력법’은 ‘원샷법’이라고 불리며, 상법, 세법, 공정거래법 등에 나눠져 있는 기업의 사업재편과 관련된 절차, 규제를 묶어 한 번에 풀어주기 위한 법이다.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전력에너지 ICT 해외수출지원사업’의 사업재편 컨설팅 지원과 ‘전남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연계 협업사업’ 사업재편 R&D 사업화 지원을 통해 전남 에너지기업 3개사를 지원했으며 지난 15일 사업재편에 승인되는 결실을 얻었다.
 
이번 사업재편 승인은 전남 기업 중 첫 사례이며 승인받은 전남도 3개사는 친환경‧탄소중립분야로 (주)삼환(수전해장치 제조 및 재생에너지 연계 시스템), (주)더블유피(스마트팜 연계 재생에너지 시스템), (주)유에너지(재생에너지 연계 그린수소 생산시스템)이다.
 
주동식 녹색에너지연구원 원장은 “탄소중립이라는 국가의 중대한 미션을 앞두고 친환경‧탄소 중립분야 사업재편 승인이 사업확장과 역량 강화에 기회와 도전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전남 에너지기업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32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친환경‧탄소중립, 디지털전환‧4차산업혁명, 헬스케어‧기타 신산업분야 57개사의 사업재편 계획을 신규 승인했으며 ‘기업활력법’ 시행 5년 만에 연간 사업재편 승인기업 100개사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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