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성내리 소재 8세대가 거주하는 다세대 빌라에서 LPG폭발사고가 발생했다.
경남 고성군 성내리 소재 8세대가 거주하는 다세대 빌라에서 LPG폭발사고가 발생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경남 고성군 소재 4층 다세대 빌라에서 LPG가 폭발하면서 4층 거주자인 50대 남성이 화성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는 2일 오후 3시34분경 거주자가 가스레인지를 조작 중 LPG가 폭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LPG가 누출됐는지 여부를 모르고 가스레인지를 키면서 발생한 불꽃이 점화원이 돼 폭발로 연결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LPG폭발로 발생한 화재는 20여분만에 진화됐으며 LPG폭발로  인근 주택 유리창 등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과 가스안전공사 등에서는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내용 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사고가 발생한 다세대건물은 필로티구조로 2층과 3층은 각 3세대, 4층은 2세대 등 총 8세대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LPG시설을 갖춰 가스를 사용중이던 건물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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